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2-2 치료 및 관리법/루푸스에 대한 Q & A

 

 

루푸스는 완치가 가능한가?

 
전신 홍반성 루푸스라는 질병은 완치가 없다.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빨리 방문하여 검사 및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10년 이상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합병증이 있으면 치명적일 수 있으나 보통 경미한 증상만 평생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

▶약물치료

• 비스테로이드 소염제(NSAID): 염증 억제와 통증 완화의 효과 → 경증일 경우 
• 스테로이드제제(부신피질호르몬):프레드니손(Prednisone),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 강력한 항염제 효과(부종 감소), 루푸스 신염이 있는 경우 투여(부작용 : 문페이스, 체중증가, 골다공증 등)
• 항말라리아제 hydroxychloroquine: 피부질환, 관절염에 효과적. 증상이 좋아져도 예방차원에서 계속 복용 (부작용: 실명이 올 수 있다.)
• 사이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 항암제로도 사용한다.
• 면역억제제: 이자티오프린( azathioprine):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엔 투약하면 안 됨(부작용: 탈모, 골수억제, 혈액응고문제, 감염, 탈모)→ 특히 이 약을 복용 중일 땐 대상포진이나 수두에 걸리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 항응고제인 와파린, 헤파린: 혈전 발생 시

▶투석: 루푸스 신염일 경우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장 이식: 말기 신부전시

예방 및 관리법

루푸스는 따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초기 증상들이 나타날 때 조기진단을 받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가 좋다.

▶외출 시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시간과 영양섭취로 몸 컨디션을 항상 건강하게 유지한다.
▶스테로이드의 장기 복용으로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비타민 D와 칼슘 보조제를 꾸준히 복용한다.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중증 루푸스의 경우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각종 예방백신을 접종한다.(사백신으로)
특히, 대상포진이나 수두에 걸리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사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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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에 대한 Q &A

 

1. 루푸스 환자는 화장해도 되나?

루푸스 환자가 화장을 하면 안 된다는 연구는 없다. 다만 루푸스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피부 트러블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해당 화장품을 처음 사용했을 때 문제가 없으면 계속 사용해도 무방하다.

2. 루푸스 환자는 햇빛을 보면 안 되나?

루푸스가 있을 경우 광과민성 발진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장시간 야외에 가게 되거나 강한 햇빛에 노출될 경우 모자 꼭 쓰도록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3. 루푸스는 산정특례신청이 가능한가?

루푸스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진단을 받으면 산정특례신청을 하여 5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료비의 10프로만 부담하며 5년이 지난 후 치료가 계속된다면 연장도 가능하다.
 

4. 루푸스 임신해도 위험하지 않나?

루푸스의 증상이 가볍게 있거나 증상이 없어질 땐 임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항인지질항체가 존재할 경우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혈전을 형성하여 산모나 태아 모두 위험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증상에 따라 임신 시기를 맞추는 것이 좋고 임신했을 경우엔 임신기간 내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5. 루푸스 환자가 임신했을 때 약물치료가 가능한가?

루푸스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유산 확률이 높긴 하지만 소론도나 옥시클로린이란 약은 임신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약복용도 가능하다.

6. 루푸스는 유전인가?

유전성향이 있지만 반드시 그 자식도 발병하는 건 아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족 중
루푸스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진찰과 항체검사 등을 하는 것이 좋다.

 

 

2023.03.04 - [건강] -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에 대하여 2-1 (원인 및 증상/진단법)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에 대하여 2-1 (원인 및 증상/진단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