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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스크 해제, 초등학교에서 생길 수 있는 유행병

by GoGolee 2023. 3. 19.

썸네일-마스크 해제로 생기는 유행병

 

실내 마스크 해제가 발표되면서 유치원이나 학교, 학원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더 이상은 의무가 아니라 권고사항이 되었다. 또한 3월 20일부터는 통학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더 이상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게 된다면? 마스크를 벗으므로 인해 더욱 증가할 수 있는 유행병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유행병이란?

돌림병이나 감염병, 전염병으로도 불리며 어떤 지역에서 똑같은 원인으로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옮겨 급격하게 확산되는 질병을 의미한다.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서도 존재하며 가축들 사이에 전파되는 유행병(전염병)으로는 조류독감, 돼지 콜레라 등이 있다. 

 

유행병의 종류

▶독감

지독한 감기라는 뜻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이다. 매년 가을,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소규모 유행이 되고 있다. 고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있고 영유아, 노인, 면역저하자나 만성질환자들이 감염될 경우 여러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어 매년 독감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라고 불리기도 하며 멈프스라는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된다. 발열, 두통, 양쪽 볼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 환자와 접족 하거나 호흡기 분비무를 통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평균 2주일이고 한번 감염되면 평생 면역이 된다. MMR이라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감염되고 잠복기는 평균 2~3주 정도이며 수두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미열, 온몸의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력이 강하지만 수포가 딱지로 변하면 전염력은 사라진다.

대부분 증상이 가볍고 저절로 자가 치유되지만 간혹 폐렴, 뇌염 등의 심한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수두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홍역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고 환자와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평균 10일 전후이며 발열, 기침, 콧물,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 면역이 되고 유행성 이하선염과 마찬가지로 MMR이라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수족구병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병으로 아이들의 경우 장난감 접촉에 의해 많이 전파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한번 걸려도 또 걸릴 수 있다. (일 년에 여러 번 걸리기도 한다) 예방백신이 없다.

 

▶유행성 눈병

유행성 결각막염과 출혈성 결막염이 있으며 보통 8~9월에 많이 유행한다.

유치원이나 학교 같은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 유행이 확산될 수 있으면 눈물, 충혈, 눈곱,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예방할 수 있다.

 

예방 수칙

  • 야외활동을 하고 실내로 돌아온 후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옷소매나 휴지로 입으로 가리고 하도록 한다.
  •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땐 공공장소 방문을 삼가고 혹시라도 방문을 해야 할 경우엔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한다.
  • 집안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도록 한다.
  • 손으로 입, 코,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 충분한 영양섭취, 수분섭취, 충분한 수면 시간, 꾸준한 운동 등으로 일정한 면역력을 늘 유지하도록 한다.
  • 예방백신이 있는 유행병은 시기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도록 한다.
  • 책상과 학용품, 장난감 등은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도록 한다.
  •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들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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