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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검진시 MRI를 해야하나, MRA를 해야하나? MRI와 MRA의 차이/보험적용 기준

by GoGolee 2023. 3. 22.

썸네일_MRI할까, MRA할까?

 

우리는 살면서 아주 사소한 순간부터 중요한 순간까지 많은 선택을 하게 되어있다. 어떤 순간들은 잘 알지 못해서 선택하기 어렵기도 하고 어떤 순간들은 상대방이 내 상태를 다 알아서 선택해 주기 바라기도 한다. 종합검진을 받으러 갈 때 CT를 찍어야 할지, MRI나 MRA를 찍어야 할지 고민되는 순간들이 바로 그때이다. MRI와 MRA의 차이점을 바로 알고 어떤 질환에서 그 검사들이 유용하며 건강보험의 적용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 것이다.

 

건강 검진 시 MRI를 해야 하나, MRA를 해야 하나?

정답은 "둘 다."이다. 두 검사는 자기장을 이용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갖고 있는 증상과 궁금한 질환에 따라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다.
 

MRI검사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 공명영상검사 (MRI)는 자기장과 고주파를 이용해 인체의 조직과 혈관 등을 2차원, 3차원으로 영상화하는 검사 방법이다.  전단화 단층 촬영 (CT)과 비교하여 방사선 피폭이 없고 , 영상의 해상도가 뛰어나다.

▶검사 적응증: 암진단 외에 뇌, 척추, 신경계, 관절 질환, 종양 등의 진단에 유용하다.

▶검사 금기증

  • 인공 심장 박동기 등의 의료기기를 인체에 이식한 경우
  • 동맥류협자를 시술한 경우(동맥류 클립 시술)
  • 달팽이관을 이식한 경우
  • 폐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 금속 물질을 이식한 경우
  •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검사 전 주의 사항

  •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 4~5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하다.
  • 금속성 물질은 모두 제거해야 하고 소지품도 반입할 수 없다.(핸드폰, 시계, 신용카드, 틀니 등)

▶검사 후 주의 사항

  • 조영제를 사용하였을 경우 몸에 남아있는 조영제를 배출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 조영제 사용 후 드물게 과민반응이 나올 수 있다. (구토, 두드러기, 일시적인 호흡곤란 등)

MRI 검사의 보험 적용 기준

암, 뇌 양성 종양 및 뇌혈관 질환, 간질 및 치매, 척수손상, 척추질환, 관절질환, 심장질환, 크론병
▶진단 시 1회 보험 적용되며 진료상 추가 촬영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 추가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추적검사 시

  • 수술 1개월 경과 후 1회(뇌종양, 혈관성 척수병증 등의 수술 후 48시간 내 촬영한 경우 인정)
  • 방사선치료 3개월 경과 후 1회
  • 항암치료 2~3주기 간격
  • 양성종양: 매 1년마다 1회씩 2년간 → 매 2년마다 1회씩 4년간 
  • 악성종양: 매 1년마다 2회씩 2년간 → 매 1년마다 1회씩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 등을 하지 않은 종양이나 뇌혈관질환은 매 1년마다 1회씩 2년간

 → 그 이후 매년 2년마다 1회씩 4 년간

MRA 검사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자기 공명 혈관조영술 (MRA)는 MR뇌혈관 촬영이라고도 하며 혈관만을 선명하게 촬영하는 검사로 뇌혈관 기형이나 혈관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 적응증:  뇌동맥류, 뇌혈관 기형,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을 관찰하기에 적합하다.

▶검사 금기증

  • 인공 심장 박동기 등의 의료기기를 인체에 이식한 경우
  • 동맥류협자를 시술한 경우(동맥류 클립 시술)
  • 달팽이관을 이식한 경우
  • 폐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 금속 물질을 이식한 경우
  •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검사 전 주의 사항

 금속성 물질은 모두 제거해야 하고 소지품도 반입할 수 없다.(핸드폰, 시계, 신용카드, 틀니 등)

MRI 검사와 MRA검사의 비교

  MRI MRA
검사 시간 30 분~1 시간 5~10 분
조영제 사용 여부 보통 사용한다. 보통 사용 안하는 경우가 많다.
금식 여부 조영제 사용시 4~5시간 금식 필요 금식 필요 없다.
관찰 부분 구조나 기능적인 부분 혈관의 기형이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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